◎14세기 아닌 12세기에 지어졌다 TV드라마 「용의 눈물」에서 태조 이성계가 말년에 머무른 곳으로 소개된 회암사(경기 양주군 회천면 회암리)가 지금까지 알려진 14세기보다 200여년 앞서 지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경기도박물관(관장 장경호)은 5일 『지난해 11월부터 사적 제128호 회암사지를 시굴조사한 결과, 고려청자편 등이 발굴된 12세기 지층에서 건물기단 등이 발굴됐다』고 발표했다. 학계는 고려에 온 인도승려 지공이 1328∼1329년 회암사터를 측량했다는 기록을 토대로 14세기 전후 창건된 것으로 추정해왔다.<서사봉 기자>서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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