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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부부 계좌추적/검찰,정밀 재조사 착수/검사 비리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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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부부 계좌추적/검찰,정밀 재조사 착수/검사 비리 수사

입력
1998.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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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지청 검사비리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별범죄수사본부(정홍원 3차장검사)는 5일 C은행등 10여개 시중은행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이순호(38·구속)변호사와 부인 고모(44)씨 명의의 예금계좌를 추적하는 등 정밀 재조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또 이날 이변호사의 단골룸살롱 주인이자 고교선배인 모호텔사장 문모(52)씨의 사무실과 집을 수색, 압수한 출입자 명부와 경리·영업장부, 문씨의 개인수첩등을 정밀 검토하는 한편 이변호사 사무장 최응주(46)씨의 소재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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