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치독일의 한 비밀경찰이 1943년 11월 폴란드 동부도시 루블린에서 남녀성인과 어린이 500명을 직접 사살했음을 자백했다고 검찰당국이 4일 밝혔다. 검찰 소식통은 슈투트가르트 자택에서 3일 체포된 이 전직 게슈타포 간부가 알폰스 괴츠프리트(78)라고 말했다.
그는 1943년 11월 3, 4일 루블린의 마이다네크 수용소에서 단행된 「추수축제」란 암호명의 작전을 통해 총 4만2,000명이 사살됐고 이중 500명을 자신이 직접 죽였다고 자백한 것으로 검찰은 발표했다.<슈투트가르트 afp ap="연합">슈투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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