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북부지청 형사5부(이덕선 부장검사)는 5일 적외선카메라 등 첨단장비를 이용, 농촌지역에서 수십억원대 사기도박판을 벌인 최흥길(45)씨등 일당 8명을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화투패에 형광물질을 입힌뒤 소파나 의자밑에 몰래 설치한 적외선카메라로 도박장 옆방에서 패를 알아내 이를 호출기 진동신호로 일당에게 알려주는 수법으로 경기 포천군등 농촌지역에서 속칭 「도리짓고땡」판을 벌여 박모(37·농업)씨로부터 4억6천만원을 가로채는등 10여명으로부터 수십억원을 사취한 혐의다.<이동준 기자>이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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