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최수학 기자】 전북 익산시 용제동 익산 제2공단의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인 (주)에이피(대표 김화순)가 전직원을 2교대로 하여 무기한 무급 휴가에 들어갔다. 4일 회사와 노조에 따르면 최근 수주 물량이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관리직 59명,생산직 202명 등 모두 261명의 직원들을 2개조로 나누어 2주씩 근무와 무급 휴가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같은 무급휴가제는 노사 양측이 지난달 말 정리해고를 피하기 위해 합의한 것이다.
이 회사는 월 매출액이 25억원에 달해야 손익분기점이 되는데 2월에는 매출액이 23억원에 그쳤고 이번 달의 수주액 역시 11억원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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