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한창만 기자】 3일 하오 발생한 부산 사하구 장림2동 세기유화 폭발사고 원인을 수사중인 부산 사하경찰서는 4일 이 회사 대표 박춘식(46)씨가 위험물취급자격이 없는 운전기사 허문용(46)씨에게 섬유세정제 제조작업을 맡긴 사실을 밝혀내고 이들 2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박씨가 영업부진으로 위험물취급자격자를 지난해말 해고한뒤 허씨에게 제조법을 가르쳐 3일 처음으로 작업을 시켰다가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특히 박씨는 2년전 화재보험마저 해약,피해주민에 대한 보상대책이 막연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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