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의 지원 대가로 금융 및 자본시장이 급속히 개방되고 있는데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4일 「금융개방과 기업의 대응」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90년대들어 점진적으로 개방돼 오던 금융 및 자본시장이 IMF의 자금지원에 따라 개방의 속도가 감내하기 어려울 정도로 빨라지고 있다며 기존 금융시스템의 대변혁에 따른 금융권의 혼란과 실물경제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또 최근 시장개방으로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중에서도 개방 정도가 가장 높은 나라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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