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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정교사 임용약속 어겼다 구의회 부의장 술취해 행패(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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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정교사 임용약속 어겼다 구의회 부의장 술취해 행패(표주박)

입력
1998.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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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경찰서는 4일 딸의 정교사 임용을 거부한다는 이유로 학교 이사장집에 찾아가 소동을 벌인 서울 성북구의회 부의장 유진무(55)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3일 하오 11시50분께 술에 취한 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H아파트 권모(61·여·D중학교 이사장)씨 집에 찾아가 권씨의 멱살을 잡고 행패를 부리다 이를 말리던 권씨의 아들 유모(31·불구속입건)씨와 주먹다짐을 벌인 혐의다.<이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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