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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찾으면 좋은 전설속의 관광지 7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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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찾으면 좋은 전설속의 관광지 7선

입력
1998.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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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설속의 관광지 7선」은 3월에 찾으면 좋은 명소. 한국관광공사(사장 이경문)는 「우리 것 먼저 알기」 차원에서 올해부터 역사·전통을 주제로 월별로 가볼만한 곳을 선정하고 있다. 전설이 서린 명승지를 소개한다. (02)757­0086▲보문사(인천 강화군)

 보문사 경내 석굴불상에는 전설이 얽혀 있다. 마을의 한 어부가 바다에 그물을 쳤다가 불상과 나한상을 건져올렸는데 꿈에 스님이 나타나 보문사 뒤에 봉안했다.

▲낙산사 홍련암(강원 양양군)

 신라의 의상대사는 참선 중에 동해의 용에게 수정염주와 여의주를 받고 관음보살을 만나 낙산사를 창건했다.

▲아우라지와 아리랑(강원 정선군)

 사랑하는 처녀 총각이 아우라지강 때문에 헤어져 서로를 그리워한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제천 의림지(충북 제천시)

 가야에서 신라로 망명한 우륵이 고향을 그리워하며 가야금을 연주했다.

▲문경 조령(경북 문경시)

 임진왜란 당시 왜군이 북상하며 조령을 넘으려 했지만 험한 지세와 조선군의 매복기습이 두려워 진격을 늦추었다.

▲대왕암과 감은사지(경북 경주시)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한 문무왕은 사후  동해의 용이 되어 왜구의 침입을 막았다.

▲무위사(전남 강진군)

 극락보전 벽화에 얽힌 전설이 감동적이다. 벽화를 그려주겠다고 자청한 노승은 49일 동안 아무도 법당 안에 들여보내지 말라고 주지스님에게 당부했다. 49일이 지나도 인기척이 없어 주지스님이 창틈으로 들여다보니 노승은 간데 없고 파랑새가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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