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선에선 국민회의 대선기획본부장을, 대선승리후엔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역임한 명실상부한 정권교체 1등 공신. 구여권 출신으로 95년 국민회의 창당발기인으로 김대중 대통령과 인연을 맺은 뒤 당내 「신주류」를 형성하며 보수층과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80년 신군부 시절 정계에 진출해 원내총무 사무총장 정무장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나 92년 14대 대선을 앞두고 당시 김영삼 대표와 갈등 끝에 민자당을 탈당, 야당의 길로 접어 들었다. 11대 총선부터 서울 종로구에서 4선 했으나 96년 4·11 총선에서 패배, 좌절을 맛봤다. 조직장악력이 뛰어 나면서도 소탈함과 포용력을 잃지 않는다는 평.
창신초등학교 동기동창인 윤장순(61)씨와 1남2녀. ▲서울·62 ▲경기고 ▲육사 16기 ▲11 12 13 14대 의원 ▲민정당 원내총무·사무총장 ▲정무장관 ▲새한국당 대표 ▲국민회의 부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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