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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특수2부(문영호 부장검사)는 3일 2백60억원대의 대기업 약속어음을 위조, 시중에 유통시키려 한 어음위조사기단을 적발, 조성관(47)씨등 3명을 유가증권위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조성호(44)씨등 2명을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달아난 박종천(41)씨를 수배하는 한편 위조어음 및 백지어음 12장과 어음감식기 금액인쇄기 등 위조장비를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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