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경 1㎞ 유리창 파손【부산=한창만 기자】 3일 하오 6시께 부산 사하구 장림2동 장림공단내 비누원료 제조공장인 세기화학공업사(대표 박춘식) 공장건물 2층에서 폭발사고가 나 행인 박영진(33·사하구 다대1동)씨등 3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폭발로 인한 화재로 공장건물 내부가 전소됐으며 부산34바7288호 택시등 차량 50여대가 부서져 1억2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경찰추산)가 났다.
또 반경 1㎞ 내의 건물 유리창 1천여장이 파손됐으며, 주민들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은 종업원들이 계면활성제 혼합작업을 하던중 반응로가 과열되면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회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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