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자금시장에서는 금융시장이 뚜렷한 안정세를 보이면서 장단기금리가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다. 회사채수익률은 전날보다 소폭 하락한 연 19%를 기록했다. 단기금리인 콜금리와 기업어음(CP)수익률도 함께 안정됐다. 시장 관계자들은 『안정심리가 확산되면서 채권 매수세가 형성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실세금리가 추가로 안정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원·달러환율은 소폭 하락하는데 그쳤다. 원화 환율은 한때 달러당 1,535원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매수세가 주춤하면서 하오들어 1,550원대까지 상승했다. 엔·달러환율은 달러당 126엔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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