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택민 은퇴 2∼3년내 계획”/홍콩지 보도

【홍콩=연합】　중국의　장쩌민(강택민)　국가주석은　2∼3년내에　국가주석직과　당총서기직을　차세대　지도자에게　넘겨주고　정치　2선으로　물러날　계획이라고　홍콩의　월간지　경보가　보도했다.　이　잡지　3월호에　따르면　강주석은　최근　사석에서　3개의　공식　직함중에서　국가주석과　당총서기는　2∼3년내에　내놓고　중앙군사위　주석직만　유지하다가　차세대　지도자가　안정되면　군사위　주석직에서도　물러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주석은　지난달　26일　끝난　공산당　제15차　중앙위　2차　전체회의(2중전회)에서　후진타오(호금도)　정치국　상무위원을　국가　부주석에　추천,호위원을　차기　지도자로　점찍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