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싸고 다양한 메뉴 제공 『카페형 식당에서 데이트를 즐기며 한끼를 해결하세요』
건국대(윤형섭 총장)는 신학기 첫날인 3일 싼 가격에 신세대들의 취향에 맞는 메뉴를 갖춘 「카페형 구내식당」을 열었다. 이 식당은 깔끔하게 꾸며진 실내 장식에다 호수(일감호)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잘 꾸며진 카페에 들어선 느낌을 준다.
1층은 양식·한식요리와 피자 햄버거 등이 준비된 테이크아웃(Take Out)코너, 지하는 카페테리아와 스낵코너로 구성됐으며 매월 한차례 영국의 드라이카레, 이탈리아의 해시파스타, 멕시코의 칠리치킨 등 각국의 특식이 제공된다. 가격도 저렴해 한식 1,000원, 면류 1,000원, 스낵류 1,000원, 양식 1,500원 등이며 지하 카페테리아의 경우 2,000원이면 15종류의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좌석은 총 1,000여석.
학교측은 지난해 말 학생 교수 교직원으로 식당개선위원회를 구성, LG유통을 사업자로 정하고 대대적인 분위기 개조에 나섰다. 총학생회 관계자는 『일단 학생들의 반응이 아주 좋은 것 같다』며 『앞으로 세부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서비스를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동준 기자>이동준>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