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카드 ‘기업통화’ 실시 IMF 한파가 몰아치면서 삼성전자 수원공장 직원들은 개인적인 용무로 시외나 국제전화를 이용하려면 공중전화를 찾아 줄을 서야한다. 회사에서 통신비절감을 위해 시외·국제전화 사용을 금지했기 때문.
하지만 1월부터는 책상위 전화로 개인용무의 시외·국제전화를 자유롭게 걸고있다. 회사에서 한국통신 KT카드 「기업통화서비스」에 가입했기 때문. KT카드 「기업통화」는 회사의 전화를 개인적으로 쓸 경우 요금이 자신의 집으로 부과되도록 하는 서비스. 요금이 집전화에 부과되는 것은 사적인 전화를 걸 때는 「161」번과 개인카드번호를 누르기 때문에 가능하다.
IMF 한파가 몰아치면서 기업마다 사내전화로 시외·국제전화를 이용한 후 통화료는 자신이 부담하는 새로운 통신풍속도가 생겨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통화를 일방적으로 막아 직원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불만을 샀지만 KT카드를 이용한 뒤 업무 효율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한국통신은 『KT카드는 직원들의 반감을 줄이면서도 통신비를 절감하고 업무 효율도 높일 수 있어 신청기업이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02)7505192∼3<전국제 기자>전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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