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정보통신업계 고급 인력난을 해소할 목적으로 설립한 「한국정보통신대학원」이 2일 문을 열었다. 정보통신대학원은 2일 대전 대덕연구단지내에서 박성득 정보통신부차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통신·기초전자·산업경영학부 등 4개 학부 석·박사과정 115명의 신입생을 맞는 입학식을 개최했다.
신입생들은 학비와 각종 연구비가 지원되기 때문에 학비부담은 없으며 전원이 무료 기숙사생활을 하게된다. 정통부산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부설로 설립된 대학원은 학계 및 산업계 출신 25명의 교수를 채용했다.
초대 총장을 맡은 양승택 ETRI 원장은 『정보통신대학원이 정보통신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고급 인력을 배출하는 동시에 중소기업의 공동연구센터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광일 기자>김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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