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달러당 1천5백원대로 떨어지고 주가는 570선을 회복했다. 2일 외환시장에서 원화의 대미 달러환율은 외국인 주식투자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월말 수출결제자금이 시장에 쏟아져나오면서 모처럼만에 급락세를 연출했다. 3일 고시될 기준환율은 전날보다 69원60전이 떨어진 달러당 1천5백70원60전으로 결정됐다.
하루 가격제한폭이 상하 8%에서 12%로 확대된 주식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주문이 이어지면서 종합주가지수는 한때 580선까지 돌파했고 이후 관망세속에 전주말 대비 15.37포인트(3.7%) 오른 574.35로 마감됐다. 금리도 주가·환율안정의 영향으로 3년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이 20여일만에 연 20%이하로 하락(연 19.84%)하고 중단기 금리도 떨어지는등 금융시장 전체가 안정되는 모습을 나타냈다.<이성철 기자>이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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