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델리 외신=종합】 인도 총선이 28일 일부 도서지역을 제외하고 사실상 마무리된 가운데 1일 발표된 첫 출구조사결과 인도인민당(BJP)과 그 연합정당이 총 545석중 244석을 확보, 과반수획득에 실패했다. 텔레비전 인디아(TVI)방송이 이날 보도한 출구조사결과에 따르면 BJP연합정당은 과반수에서 29석 부족한 244석을 확보했으며 국민회의당과 그 연합세력은 140∼165석, 연합전선 연정은 118∼140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BJP는 델리, 펀자브주 등 여러주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국민회의당이 BJP의 아성인 라자스탄주에서 선전하는 등 BJP의 주도적인 연정구성을 확언하기에는 상당히 어려운 것으로 전망된다.
또 국민회의 연합세력이 연합전선 연정과의 연합을 시도할 경우 제1당이 확실시되는 BJP는 강력한 도전을 받게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민회의당과 연합전선은 총선후 연정구성을 시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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