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가족계획협회는 1일 자녀들의 올바른 성교육을 위해 부모들을 대상으로 성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전화(7004044)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화를 이용한 성관련 정보제공사업은 주로 민간업자들이 정보통신윤리위원회의 허가를 받아 개설해 왔으나 영리차원에서 운영해 올바른 정보제공보다 호기심만 자극시킨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제공될 정보는 ▲남녀생식기와 성욕에 대한 궁금증 ▲청소년기 성의 환상과 발달과정 ▲임신과 불임 ▲피임 ▲성병과 에이즈 ▲약물 오·남용 ▲성폭력 대처법 등이다. 이 전화는 전국 어디서나 국번없이 누르면 되며 이용료는 30초당 80원이다.<김상우 기자>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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