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송대수 특파원】 5일 열릴 예정인 중국 제9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1차대회에 참석하는 2,979명의 대표중에는 조선족 19명이 포함돼있는 것으로 1일 알려졌다. 이날 발표된 32개 성·시·자치구대표와 인민해방군 대표명단에 따르면 지린(길림)성, 헤이룽장(흑룡강)성, 랴오닝(요녕)성 등 동북3성에서 조선족 12명이 참가하며 이밖에 톈진(천진), 산시(산서)성에서 대표가 배출됐다. 특히 지린성의 경우 우창수(오장숙) 옌볜(연변)조선족자치주 인민대표대회 상무위 주임, 난샹푸(남상복)주장 등 6명의 조선족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인민해방군 대표로는 공군장성 출신인 리융타이(이영태)씨와 여성 리셴위(이현옥)씨 등 4명이 참가, 인민해방군내 소수민족 출신으로는 만주족 6명에 이어 두번째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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