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소장·위탁관리사 취업 아파트가 늘어나면서 주택관리사 자격증을 따려는 사람이 많다. 아파트단지의 살림살이를 맡아 입주민들이 쾌적하고, 안락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는 관리소장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관리소장은 구체적으로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등 공용시설의 유지 보수, 관리비 징수, 안전사고 예방 등의 일을 총괄한다. 300가구 이상의 아파트단지는 의무적으로 자격증 있는 주택관리사를 채용하도록 돼 있다.
90년이후 배출된 주택관리사는 현재 9,400여명. 주택관리사 자격증을 따면 관리소장에 취업할 수 있는 것 외에 아파트 위탁관리회사를 직접 경영하거나, 직원으로 취업할 수도 있다. 위탁관리회사는 전국에 300여개가 있다.
시험은 건설교통부 주관으로 2년에 한번씩 있으며 올해는 10월이나 11월께로 예정돼 있다. 한번에 2,000명정도 선발하며 20세이상이면 학력, 남녀 관계없이 응시할 수 있다. 시험은 2차로 나뉘어 치러지며, 1차 과목은 국민윤리, 민법총칙, 회계원리, 공동주택시설개론이며 2차 과목은 주택관계법령과 공동주택관리실무이다.
주택관리사협회 김재은 사무국장은 『시험문제가 어렵지는 않지만 경쟁률(30대 1정도)이 높아 적쟎이 신경을 써야한다』고 말했다. 퇴직자나 주부의 경우 대개 1년정도 시험준비를 하고 있다.
시험에 합격하면 협회에서 실시하는 오리엔테이션과 실무교육을 받는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 (02)8480960 <남경욱 기자>남경욱>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