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1일 3·1 독립선언 민족대표로 왜색불교 타파에 앞장선 백용성(1864.5∼1940.2)선생을 3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16세때 출가한 선생은 민족해방이 곧 중생구제이며 이를 위해서는 불교의 대중화가 절실하다고 보고 1911년 4월 서울 종로구 봉익동에 대각사를 열어 한국 전통불교를 되살리는데 주력했다.
또 만해 한용운 선생과 함께 3·1 독립선언에 참여, 불교계 독립운동과 왜색불교 타파운동의 핵심적 역할을 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다.<윤승용 기자>윤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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