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 또는 주택용으로만 쓰이던 컨테이너를 대형 냉동·냉장고로 개조한 특이한 제품이 등장, 눈길을 끌고 있다. (주)태송산업은 신선도와 식품의 고유맛을 유지하고 설치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현장 이동용 컨테이너 냉동·냉장고를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은 별도의 기초공사나 현장조립이 필요없고 외장재가 3.2톤 및 1.6톤 강판이므로 도난의 우려가 없으며 이동이 편리한게 특징. 또 신속하고 강력한 냉각방식을 채택했으며 내부가 우레탄 판넬로 설계돼 단열효과가 크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진동과 소음을 최소화했으며 설치면적도 매우 적다.
이 제품은 농·축·수산물 및 유제품 등 음료수 취급점이나 병원, 호텔, 기타 냉동가공식품 대리점 등에서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태송산업은 철저한 애프터서비스(AS)체제를 갖추고 있으며 이달부터 전국 대리점망을 이용한 본격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02)5697575<남대희 기자>남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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