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빚 내서라도 사교육 시키겠다”/교육개발원 「국민의식 조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빚 내서라도 사교육 시키겠다”/교육개발원 「국민의식 조사」

입력
1998.03.02 00:00
0 0

◎대학생 59% “학비 가계부담” 학부모 대부분은 자녀 사교육비에 많은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빚을 내서라도 사교육비를 부담하겠다는 학부모도 상당수였다.

 이같은 결과는 한국교육개발원이 최근 학부모와 학생, 교사 등 6천9백28명을 상대로 조사, 1일 교육부에 제출한 「교육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결과 보고서」에서 밝혀졌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학부모 3천19명중 자녀 교육비에 부담을 느낀다는 응답은 64.3%였으며, 이중 8.9%는 매우 부담이 된다고 답했다. 그러나 88.3%는 가정경제가 허락하는 범위라면 교육비를 부담할 용의가 있으며, 빚을 내서라도 충당하겠다는 응답도 11·3%나 됐다. 조사대상 대학생 1천1백96명중 58.7%도 현재 학비가 가계에 큰 부담이 된다고 대답했다.

 한편 고교생(1천1백18명)중 93.1%가 대학 진학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중 51.7%는 세칭 명문대와 서울소재 4년제 대학을 희망했다. 학부모들은 4년제 대학(56.5%), 박사학위 취득(24.5%), 석사학위 취득(7.4%) 등 88.4%가 대학교육 이상을 기대했다.<이충재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