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총무청은 27일 1월의 실업률이 3.5%에 이르러 4개월 연속 최고 기록을 경신했으며 실업자가 238만명으로 전달보다 16만명이나 늘어났으며 앞으로 고용사정이 더욱 악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무청의 「노동력 조사」에 따르면 남녀별 완전실업률이 전달보다 각각 0.3포인트 높은 3.7%와 3.2%로 사상 최악을 기록했다. 주요인은 제조업과 건설업 취업자의 감소 때문이었다.
238만명의 실업자 가운데 기업의 구조조정에 따른 해고 등 비자발적 실업이 66만명으로 전달보다 13만명이나 늘어난 반면 보다 좋은 직장을 찾기 위한 자발적 실업은 89만명으로 오히려 6만명이 줄었다.<도쿄=황영식 특파원>도쿄=황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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