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밝힌 남북한 특사교환 제의와 남북 정상회담 추진 용의에 대해 국민의 90% 이상이 동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일원이 지난 25일 여론조사기관인 리서치&리서치사를 통해 전국의 20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김대통령 취임사 중 통일관련 분야에 대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특사교환 제의에 대한 응답은 「신중 추진」이 71.3%, 「적극 추진」이 23.5%로 94.8%가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불필요하다」는 견해는 5.0%에 불과했다.<김병찬 기자>김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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