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자금시장에서는 종금사 폐쇄에 따라 시장분위기가 냉각, 거래마저 한산한 가운데 장단기금리가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회사채수익률은 전날과 비슷한 연 20.5%를 기록했다. 콜금리와 기업어음(CP) 수익률도 금융기관간 자금흐름이 원활하지 않은 가운데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원·달러환율은 오랜만에 하향세로 돌아섰다. 달러당 1,650원에 개장한 달러환율은 한때 1,655원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월말 네고물량이 유입된데다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1,630원선으로 내려갔다. 시장 관계자들은 『환율이 안정기미를 되찾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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