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27일 김대중 대통령의 대선공약에 따라 92년부터 중단됐던 영구임대주택 건설을 재개, 올해 2만가구를 공급하고 올해부터는 18∼25.7평규모의 중형 임대주택도 짓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택업계의 자금난등으로 올해 주택 공급량은 작년보다 9만여가구 줄어든 50만가구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건교부 발표에 따르면 김대통령의 대선공약에 따라 올해 2만가구의 영구임대주택을 건설, 공급하고 전용면적 18평이상 25.7평 이하의 중형 임대주택 5천가구를 수도권지역에 시범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건교부는 그러나 올해 공급될 주택물량은 공공부문 20만가구, 민간부문 30만 가구등 총 50만가구로 작년에 건설된 59만6천4백35가구보다 9만6천가구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유승호 기자>유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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