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전역의 인터넷망을 이용해 지금보다 40∼50%가량 싸게 국제전화를 걸 수있는 인터넷폰이 3월 1일 첫 선을 보인다. 나래이동통신 계열사인 나래텔레콤은 3월 1일부터 인터넷망과 일반 전화를 연결하는 「인터넷폰 상용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인터넷폰은 컴퓨터없이 가정의 일반전화로도 이용가능하며 정식으로 가입하거나 공중전화카드와 유사한 선불카드를 이용할 수도 있다. 요금은 1분기준 미국 445원, 일본 537원, 영국 664원 등으로 기존 유선전화를 이용할 때보다 최고 55%까지 저렴하며 이용국가는 232개국이다.
이용방법은 정식 고객으로 가입시 접속번호 「34503100」, 이용자번호(10자리), 비밀번호(4자리), 국가·착신번호 등 30여개 번호를 눌러야 한다. 선불카드 접속번호는 「34503000」번이다. 법인고객은 자동연결장치를 무료 제공받아 1∼3자리의 단축번호만 누르고도 국제전화를 걸 수있다.
나래텔레콤은 『하반기께 별도장치없이 한국통신 「001」, 데이콤 「002」처럼 「00341」번만 누르는 단축번호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입·선불카드구입문의는 (02)6993000.<전국제 기자>전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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