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제처 “고 총리 권한유지” 유권해석

　법제처는　25일　총리임명동의가　이루어질　때까지　고건 총리가　국무총리직을　수행할　수　있다고　유권해석했다.　송종의 법제처장은　『김대통령은　고총리와　심우영 총무처장관의　부서를　통해　개정　정부조직법을　공포,　새정부　조직에　따른　조각을　단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송처장은　『그러나　고총리가　현실적으로　장관　임명에　대한　제청권을　행사할　수　없는　만큼　김대통령은　제청절차가　필요없는　각부처　차관부터　임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영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