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1일 대선기간중… S&P,인니 주요은행 등급 또 낮춰【자카르타 외신=종합】 인도네시아 대선기간인 3월1∼11일 자카르타 시내의 모든 학교가 임시 휴교한다고 인도네시아 교육당국이 25일 밝혔다.
교육당국은 『매년 3월 첫째주가 정규방학이지만 치안을 위해 이 기간을 늘려 실시키로 했다』며 『이 기간중 모든 집회는 금지된다』고 말했다.
자카르타에서는 이날 대학생 1,000여명이 인도네시아대 교정에서 수하르토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한편 국제신용등급 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이날 정부보증 부족과 통화위원회 제도 도입계획을 둘러싼 혼란 등을 이유로 인도네시아 15개 주요 은행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했다.
S&P는 성명서에서 인도네시아가 추진중인 고정환율제 도입계획과 관련, 『통화위원회 제도가 강행될 경우 이미 위기상태인 유동성 부족을 더욱 악화할 위험이 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성명서는 또 은행예금에 대한 정부보증분과 대출액 사이에 격차가 존재하며, 200여개 은행중 10개 은행만 최저 자본준비금제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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