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하오 7시께 서울 성북구 석관동 국철 석계역 구내 승강장에서 만취한 20대 남자가 선로로 떨어지면서 진입하던 K234 전동차(기관사 이종원·32)에 치여 숨졌다. 이 사고로 의정부행 국철운행이 30여분간 지연돼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철도청은 『숨진 남자가 전동차에 부딪치면서 브레이크장치가 파열돼 사고수습이 늦어졌다』고 밝혔다.
또 이날 하오 8시30분께 지하철 4호선 명동역서도 20대 후반 남자가 상계행 4188호 전동차(기관사 박재수·42)에 뛰어들어 숨지는 바람에 상계행 전동차 운행이 15분여동안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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