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종금 추가 인가취소”/재경원 오늘 발표

　D·H종금등　2개종금사가　26일자로　인가취소　전단계인　계약이전결정처분을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종금사는　앞으로　10여일간의　청문절차를　거쳐　납득할만한　자구계획을　제시하지　못할　경우　최종　인가취소된다.　재정경제원은　25일　종금사경영정상화평가위원회가　20개　종금사를　대상으로　실시해　온　심사　결과를　전달받고　26일　이를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이로써　인가취소대상　종금사는　모두　12개가　된다.　재경원은　이어　27일부터　영업인가취소　종금사에　대해　영업정지　조치를　　취하고　4월말까지　영업인가취소　처분을　할　예정이다.　재경원　관계자는　『국제통화기금(IMF)과의　협의에　따라　2차　영업인가취소　대상　종금사　선정시에는　유동성과　자산의　건전성,　경영능력　등을　중점　평가했다』고　밝혔다.<김경철·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