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 취임 축하차 방한한 미국의 팝가수 마이클 잭슨은 25일 취임식 직후 동아건설 소유의 인천 매립지를 방문, 투자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고 동아건설측이 밝혔다. 동아건설에 따르면 마이클 잭슨은 이에 앞서 24일 숙소인 신라호텔에서 동아건설 관계자로부터 인천매립지에 대한 현황 설명을 들었으며 이어 최원석 회장 자택에서 최회장과 만찬을 갖고 인천 매립지에 대한 투자 방법 등에 대해 광범위하게 논의했다.
최회장과 마이클 잭슨은 이 자리에서 투자범위 시기 방법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협의를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고 동아건설측은 말했다.
마이클 잭슨은 방한에 앞서 측근을 통해 현장답사를 시키는 등 인천 매립지의 입지, 개발 가능성 등에 대해 사전 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장학만 기자>장학만>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