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당국자는 25일 김대중 대통령의 남북 특사교환 제의의 실현 방안을 통일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남북 특사교환의 시기와 장소, 의제, 예비접촉의 필요성 여부 등 구체적 사안을 검토할 계획』이라며 『현재로서는 93년 8차에 걸친 남북 특사교환을 위한 실무대표접촉이 결국 무산된 경험으로 미뤄 예비접촉 없이 곧바로 특사교환이 이뤄지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김병찬 기자>김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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