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동부지청은 24일 지난달말 성동구치소에서 노역을 하다 쓰러져 병원에서 치료중 사망한 박순종(49·무직)씨를 부검한 결과 갈비뼈 3개가 부러지고 대뇌에서 출혈흔적이 발견돼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박씨가 동료노역자나 교도관들에게 맞아 숨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수사중이다. 박씨는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선고받은 벌금 70만원을 납부하지 못해 지난해 12월23일 성동구치소 노역장에 유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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