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23일 최근 경제사정 등으로 입대를 희망하는 대학생이 늘어남에 따라 올해 대학생입영 인원을 6천여명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2월 현재 입영원을 낸 대학생은 6만6천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늘어났으며 앞으로 5만7천여명이 추가로 입영원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국방부는 이에따라 올해 대학생입영인원을 당초 계획된 11만7천여명보다 6천여명 늘린 12만3천여명으로 정해 입영희망 대학생들을 가능한 한 모두 수용키로 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대학생 입영인원이 늘어난다고 해서 고졸자에게 배당된 입영인원을 줄이지는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윤승용 기자>윤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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