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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딴지 통증(수지침교실: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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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딴지 통증(수지침교실: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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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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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 손가락 상응점 찾아 T봉을/심할땐 피 2∼3방울 빼면 효과 현대인들은 대개 하체가 약하다. 운동부족이 큰 원인이지만 영양 불균형도 한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 흰 쌀밥만 먹으면 하체가 약해지므로 현미밥이나 잡곡밥을 많이 먹어야 한다.

 하체가 약한 사람이 등산 스키 테니스등의 운동을 하면 장딴지가 굳어지고 근육이 당기게 된다. 심하면 걸음을 걷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 때 다리를 마사지하면서 수지침요법을 이용하면 근육이 쉽게 풀린다.

 수지침에서 다리는 다섯째 손가락에 해당한다. 손가락 바깥쪽은 다리의 뒷부분이고, 손톱위의 첫째 마디는 발목, 둘째 마디는 무릎에 해당한다. 따라서 다섯째 손가락 마디 사이 바깥쪽이 장딴지의 상응부분이다.

 이 부분을 볼펜끝이나 압진기로 꼭꼭 눌러보면 깜짝 놀랄 정도로 심하게 아프다. 바로 상응과민점이다. 이 곳에 T봉을 붙여준다. 과민점이 여러 곳일 수 있으므로 모두 찾아내 T봉을 붙인다. T봉 대신 수지침이나 서암침을 놓은 뒤 서암봉을 붙여도 된다.

 효과를 빠르게 하려면 침치료에 앞서 과민점에 서암전자빔을 쪼여준다. 장딴지가 심하게 아프면 과민점에서 피를 2∼3방울 뺀다. 또 서암식 중 신장에 영양을 공급하는 지왕식을 섭취, 영양을 보충해준다.

 요추가 허약해 하체가 약해진 사람은 손등의 B7 근처에서 상응점을 찾아 서암봉이나 T봉을 붙인다. 아킬레스건이 아플 때도 수지침으로 2∼3차례 치료하면 낫는다. 문의 (02)234­5144<유태우 고려수지침요법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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