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신화=연합】 중국은 자동차 산업 진흥을 위해 기존 13개 메이커들을 2개사로 통폐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관영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가 2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국가계획위원회 관리의 말을 인용, 『당국이 자동차 내수 촉진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면서 최종 결정이 내달 5일 개막되는 제9기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신문은 국무원이 이같은 내용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당국이 허용하는 가이드라인 안에서 기업들이 가격 경쟁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의 자동차시장은 지난해 거래 기준으로 50억위안(원)을 기록했으며 전체 자동차 내수는 올해 승용차 55만대를 포함, 모두 166만대에 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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