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23일 새 정부 총리에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를, 감사원장에 한승헌 변호사를 각각 지명했다.<관련기사 3·4면> 김당선자는 25일 제15대 대통령에 취임한 직후 국무총리 및 감사원장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 임명동의를 받으면 총리의 제청절차를 거쳐 26일 조각명단을 일괄 발표한다. 김당선자는 이어 27일이나 28일 안기부장을 임명하고 외청장을 포함, 차관급 인사도 단행한다. 관련기사 3·4면>
김당선자의 김종필 총리 지명은 헌정사상 처음인 공동정권의 출범을 재확인 하는 것으로 새 정부의 국정운영과 정국흐름이 주목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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