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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교생 1천명중 2명이 히로뽕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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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교생 1천명중 2명이 히로뽕 양성

입력
1998.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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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고생 1천명중 2명이 히로뽕 양성반응을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히로뽕을 포함해 판매금지된 약물을 복용한 학생은 1천명중 7.5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는 23일 지난해 7∼11월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등 전국 6대도시 29개 중·고교생 2만8천1백11명을 대상으로 소변검사를 실시한 결과 2백11명(0.75%)이 「메타암페타민(히로뽕)」 「카나비노이드」 「벤조디아제핀」 「바비추레이트」 등 4가지 약물반응에서 양성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지난해 처음으로 검사를 실시한 메타암페타민의 경우, 조사학생의 0.21%인 60명이 양성반응을 보였는데 중학생 0.22%(30명) 고교생 0.21%(30명)가, 남학생 0.19%(34명) 여학생 0.26%(26명)가 각각 양성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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