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명 모집 1,000명 지원 비디오 게임학을 전공하는 4년제 대학이 세계최초로 미국에서 문을 열었다.
지난달 워싱턴주 레드먼드에 설립된 디지펜 공대(DigiPen Institute of Technology·DIT)는 18일 게리 록 워싱턴주지사로부터 민간대학으로 정식인가를 받았다.
DIT는 4년 과정을 이수한 졸업생들에게 「리얼 타임 인터액티브 시뮬레이션」학위를 수여할 예정인데 연 1만1,000달러의 비싼 수업료에도 불구하고 40명을 선발하는데 약 1,000명이 지원, 2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대학은 앞으로 매년 100명의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인데 학생들은 비디오게임 프로그래밍, 컴퓨터애니메이션, 데이터구조, 연산(연산), 영상처리, 신화학 등을 이수, 총 160학점을 따야 학위를 받을 수 있다.
세계적인 비디오 게임업체인 닌텐도사는 이 대학에 미국 본부를 설치하고 기술제공, 연구소설립, 교과목개설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학측은 『150억달러 규모의 비디오게임산업이 계속 신장함에 따라 이 분야에 진출할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지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학교 창립자인 클로드 코메어씨는 『인근에 마이크로소프트 컴팩 디지털 등 세계적인 컴퓨터 산업체가 소재하고 있다』며 『이곳은 세계 컴퓨터 소프트웨어 산업의 수도』라고 강조했다. 인터넷 주소는 http://www.digipen.com<레드먼드(미 워싱턴주) afp="연합">레드먼드(미 워싱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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