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시대를 맞아 전기나 열과 같은 에너지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비즈니스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 문을 연 지 한달밖에 안된 맥스텍(대표 김용준)의 에너지 컨설턴트 5명은 요즘 눈코 뜰새없이 바쁘다.
에너지 절감방법을 상담해 달라는 주문이 폭주하고 있기 때문. 한달 만에 서울 하얏트호텔, 동방방직 등 30여곳을 컨설팅하는 등 상담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에너지시스템을 진단, 비효율적으로 낭비되는 전기, 열을 차단하거나 재활용하는 기술을 자문해 준다. 전력소모가 많은 전동모터를 진단, 절전제어장치를 공급하는 게 이회사의 주력 사업.
전동기 전력누수만 막아도 20∼30%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공장굴뚝에서 버려지는 폐열을 이용한 난방 플랜트도 공급한다.
공기정화기능을 겸한 이 설비는 폐열을 재활용, 기존 유류비용의 30∼40%를 절감할 수 있다. 김사장은 『모든 공장에 절전장비를 설치한다면 발전소 3개를 건설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문의(02)5776752<전국제 기자>전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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