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는 97년 물에 빠진 사람을 구출하려다 숨진 당시 경제학과 4학년 이용재(26)씨에게 26일 졸업식에서 명예졸업장을 수여키로 23일 결정했다. 이씨는 졸업 한학기를 남겨둔 지난해 8월 강원 오대산 소금강 계곡으로 친구들과 피서를 갔다가 물에 빠져 허우적대는 여자를 구출하려다 숨졌다. 국민대는 『의로운 일을 하다가 숨진 이씨의 선행을 기리려는 학생들의 탄원을 받아들여 명예졸업장을 수여키로 했다』고 밝혔다.<이동훈 기자>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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