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귀금속판매중앙회 등 3개 단체는 22일 『거의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금과 다이아몬드를 대량으로 수출하면 나중에 우리가 정작 필요로 할 때는 비싼 외화를 주고 다시 사야 한다』며 『외채상환을 위한 귀금속모으기운동의 방향에 대해 신중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건의문을 정부당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특히 『원화가치 폭락으로 현재 다이아몬드 수입가가 평균 1백60만원에 이르는데도 다이아몬드 모으기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일부 유통업체들은 최고 80만원을 주면서 마치 제값에 보상하고 있는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며 『이같은 다이아몬드 모으기운동은 국제보석상만 폭리를 취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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