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정리해고 8배나 급증/하루 구직자도 5천명 첫 돌파/올들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정리해고 8배나 급증/하루 구직자도 5천명 첫 돌파/올들어

입력
1998.02.23 00:00
0 0

 올들어 고용조정(정리해고)으로 실직한 근로자의 수가 지난해의 8배로 급증했으며 하루 구직자수가 처음으로 5천명을 돌파했다. 22일 노동부에 따르면 이달들어 19일까지 전국 노동관서에 접수된 구직신청자 수는 모두 5만5천20명으로 하루 평균 3천4백39명에 이르고 있으며 구인배율은 0.2(구인 1만1천1백28명)까지 떨어졌다. 구인배율 0.2는 일자리 2개에 10명의 구직자가 몰린 것을 의미한다. 특히 19일에는 구직자수가 5천2백46명이나 몰려 사상 처음으로 5천명을 돌파했다.

 한편 1월 한달간 실업급여 신청자 2만7백14명중 정리해고된 실직자는 3천8백78명으로 전체의 18.7%를 차지했다. 나머지는 ▲권고사직 8천3백34명(40.2%) ▲도산 및 폐업 사직 4천5백50명(22%) ▲정년퇴직 1천7백90명(8.6%) ▲징계해고, 질병 등 기타 2천1백62명(10.4%) 등이었다. 이는 지난해 정리해고 실직자(5천8백95명)의 한달 평균인 4백91명에 비해 7.9배로 늘어난 것이며, 지난해 12월(1천27명)에 비해 3.8배로 증가했다. 또 권고사직 근로자수도 지난해 월 평균 1천3백46명에서 지난달에는 8천3백34명으로 6.2배가 늘어났다.<남경욱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