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문제에 대한 일본정부의 공식사과와 배상을 요구하며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와 위안부출신 할머니들이 수요일마다 서울 종로구 중학동 일본대사관앞에서 개최해온 「수요집회」가 18일로 300회를 맞았다. 이날 상오 열린 300회 집회에는 일본군 위안부 출신 이용수, 김윤심 할머니, 윤정옥 정대협 공동대표, 한나라당 이미경 의원, 박원순 참여연대 사무처장 등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집회에서 『일본이 또다시 아시아여성기금이라는 민간기금을 동원,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직접 보상을 획책하는 등 과거사 문제에 대해 책임회피로 일관하고 있다』며 『일본정부가 직접 나서 성실한 사죄와 배상을 하라』고 촉구했다.<이동훈 기자>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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