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일 자정부터 일반택시요금이 평균 23.06% 오른다고 18일 밝혔다. 기본요금은 현행 1천원에서 1천3백원, 추가요금은 2백47m당 1백원에서 2백10m당 1백원, 시간거리 병산요금은 60초당 1백원에서 51초당 1백원으로 인상된다. 그러나 심야시간대(새벽 0∼4시)의 할증료는 현행 20%가 그대로 적용되며 모범택시요금도 현행대로 유지된다.
이에 따라 20일 자정을 넘긴 심야에 일반택시를 탈 경우 19일 밤 12시 이전보다 평균 27.67% 더 내야 한다.
서울시는 택시미터기 조정이 끝날때까지는 차내에 택시요금조견표를 비치토록 택시회사에 지시했다. 조견표에 따르면 미터기요금과 인상후 환산요금은 ▲1천5백원→1천8백원 ▲2천원→2천4백원 ▲4천원→4천8백원 ▲5천원→6천원 ▲7천원→8천3백원 ▲9천원→1만7백원 ▲1만원→1만1천8백원 ▲1만2천원→1만4천2백원 ▲1만5천원→1만7천7백원 등이다.<임종명 기자>임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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