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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취임식날 “포근”/기상청 주간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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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취임식날 “포근”/기상청 주간예보

입력
1998.0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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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대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는 25일 서울의 날씨는 포근하고 비도 내리지 않아 취임식 행사하기에 좋겠다. 기상청은 18일 주간예보를 통해 취임식날인 25일 서울의 기온이 아침 최저 2도, 낮 최고 7도로 평년(아침 최저 영하 3.9도, 낮 최고 4.2도)보다 3∼6도 높은 포근한 날씨가 되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서울에는 구름이 많이 끼겠으나 비가 내릴 정도는 아니며 일교차가 적어 안개도 끼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바람은 평소와 비슷한 초속 3∼4m로 예상되고 기압배치가 안정돼 돌풍현상도 없겠다.

 기상청과 총무처는 ▲체감온도 영하 10도 이하 ▲바람 초속 9m 이상 ▲비 시간당 1㎜ 이상 ▲적설 5㎝ 이상 ▲강설 시간당 1㎝ 이상 등을 「악기상 기준」으로 확정하고 취임식날 날씨가 악기상일 경우 초청인원을 4만2천여명에서 8백여명으로 줄여 옥내에서 취임식을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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